오픈소스는 셰프가 자신만이 알고 있는 비법이 담긴 레시피와 만드는 과정을 그대로 공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소스코드는 매우 중요한데 수많은 개발자가 공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Closed Source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반대되는 용어는 클로즈드소스(Closed Source) 소프트웨어로, 특정 기업의 소유라는 뜻에서 ‘사유 소프트웨어’라고도 합니다. 대표적인 클로즈드소스 소프트웨어가 바로 윈도우 입니다. 클로즈드소스 소프트웨어는 사용자에게 단지 사용할 권리만을 제공하고 소스코드는 공개되지 않지만 반면에 오픈소스는 누구든지 소스코드를 열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조건에 따라 수정하고 배포할 수 있습니다.

Contribute

공개된 소스코드의 열람을 통해 많은 사람이 이를 연구하면서 오류를 찾아낼 수 있고 제품 수정, 새로운 기능 추가 등의 아이디어를 창출하게 된다.

그러한 아이디어는 단지 생각만으로 그치지 않고 소프트웨어 개선에 기여하고 싶다는 욕구로 이어지고 그것이 실질적인 참여로 이어집니다. 수많은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사람들이 개발과 관련된 의견을 교환하고, 버그를 수정하고 기능을 개선하면서 더 나은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나가게 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결과물 또한 공개됨으로써 새로운 혁신의 기반이 되고,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선순환이 구축되게 됩니다.

오픈소스는 개발속도를 가속화하였고 글로벌 IT 공룡들이 앞다퉈 소스를 오픈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하였습니다.

Collabolation

요즘은 산업군과 상관없이 무한경쟁을 하는 시대로 도래했습니다. 예를 들면 자율주행차는 제조회사인 현대, 삼성, 테슬라도 참여하고 인터넷 서비스 기업인 구글, 네이버, 카카오 등이 참여하며, 통신회사인 SKT, KT 도 참여하여 개발하여 경쟁하고 협력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만들 때 이미 고민이 되어 만들어진 바퀴를 만들기 위해 동그라미부터 고민하지 않는 것처럼 이미 완성된 것에서 개선점을 찾고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Voice를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무한경쟁의 시대에서 자신의 Voice를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공유하고 의미 있는 공통의 이슈를 찾고 이를 기반으로 다 같이 협력하여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어야 합니다.

오픈소스는 자신의 비법을 노출하여 경쟁력을 잃는 것이 아닌 자신의 힘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기술적으로 공유하고 공동의 목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여 발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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